RE100 뜻 읽는법 관련기업 총정리

 RE100 뜻이 무엇이고 왜 해야 하는지 RE100에 관하여 총정리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RE100 이란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 percent' 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수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캠페인입니다.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기준 전 세계 약 3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 캠페인인 것입니다.

 

re100 읽는법에 대해서 궁금한 분이 많으신데 한국말로는 '리백'이라고 읽고 외국에서는 '알이100'으로 읽습니다. 2021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보도자료를 보면 '리백'이라고 표기를 하였지만 원어민들은 '알이100'으로 읽는다는 사실에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RE100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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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간 100GWh 이상의 전력을 소비하는 기업
2. 미국 경제지 선정 1000대 글로벌 기업
3. 캠페인을 주도하는 기구의 심사를 통과한 기업

 

글로벌 re100의 경우 위의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참여 조건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한국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K-RE100 이라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글로벌 re100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뿐만아니라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도 전기 사용량 수준과 무관하게 첨여가 가능합니다.

 

또한 2050년까지 100% 목표 이행을 권고하며 중간 목표는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RE100을 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re100을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환경보호
2. 기업가치
3. 해외수출
4. 금융지원 혜택

 

re100은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추구하는 갬페인입니다.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를 줄여서 지구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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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재무제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것이 3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ESG입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말인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과 투자자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적으로 많은 금융기관이 재무적 성과만이 아닌 ESG 평가 정보를 함께 활용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큽니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되면서 ESG 정보가 기업 가치를 평가는 주요 지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들도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찾아 소비에 반영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re100 탄소중립 등을 활용한 ESG 경영은 기업의 이미지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RE100을 해야 하는 세 번째 이유는 해외 수출에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17개국 70여곳의 협력제품 생산시 100%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서약을 요구하고 있으며 BMW나 폭스바겐 등의 기업에서도 협렵사에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추세에 동참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무역 장벽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또한 EU에서는 2023년부터 탄소국경세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RE100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수출 비중이 큰 기업은 관세에 대한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re100을 해야하는 이유는 금융지원 혜택 때문입니다. 농협은행의 경우 K-RE100에 참여하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에 따라 최대 0.3%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고 하며 이 외에도 많은 기업이 K-RE100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대한 정책이 더 다양해질 것입니다.

RE100 이행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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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가소비형 발전소
2. 직접 PPA
3. 제3자 PPA
4. REC 구매
5. 지분 참여
6. 녹색 프리미엄

 

자가소비형 발전소는 RE200 이행 기업이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직접 사용하며 이행 수단 중 가장 가격경쟁력이 좋은 방식입니다. 

초기 설치비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약 20년 이상 운영될 수 있는 설비이고 전기요금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른 이행수단은 비용을 주고 전력을 구매해야 하는 반면에 자가소비형 발전은 오히려 돈을 버는 방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가 건물이 있다면 발전소 건설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가소비형 발전소

 

직접 PPA는 한전의 개입없이 전기 소비자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여 전력과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함께 구매해서 이행하는 방식입니다.

 

직접 PPA

 

제3자 PPA는 한전의 중개를 통해 re100 이행 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간의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여야 하고 전력과 REC를 함께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단독 또는 합산하여 1MW 이상의 발전소가 참여할 수 있으며 적어도 1년 이상의 계약을 해야 합니다.

 

제3자 PPA

 

REC 구매는 re100 이행 기업이 에너지 공단이 개설한 거래 시장에서 REC를 구매하고 이것을 에너지공단에 제출하여 인증을 받는 제도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식입니다.

 

이 방안은 re100 인증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증도 받을 수 있지만 REC 현물거래를 할 때 매번 진행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REC 구매

 

지분 참여는 re100 이행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일정 지분을 투자하여 제3자 PPA 또는 REC 계약을 별도로 체결하는 방식입니다.

 

re100 인증과 온실가스 인증을 모두 받을 수 있으며 발전 사업을 찾아 참여하는 것이 번거로울 수 있으나 발전소를 직접 소유하는 것보다 제도나 법적인 면에서 덜 복잡할 수 있습니다.

지분 참여

 

녹색 프리미엄의 경우 전기 소비자가 원자력, 화력 등으로 생산한 전기에 일종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입니다. 

 

한전이 주도하는 시장을 통해 간단하게 전기를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re100을 녹색 프리미엄으로 채우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녹색 프리미엄

 

RE100 한국기업

 

RE100 홈페이지 한국기업 확인

 

RE100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기업은 총 13곳이며 K-RE100에 참여한 기업은 74곳입니다. 글로벌 RE100에 참여한 한국기업은 RE10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RE100 기업

 

RE100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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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캠페인인 RE100에 대해서 살펴보았듯이 그 중요성이 큰데 이럴 때 궁금한 것이 바로 RE100 관련주입니다. 대표적으로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71개 회사 중에 '덕우전자'가 있습니다.

 

덕우전자는 애플 뿐만 아니라 테슬라에 전장 카메라를 공급하는 LG이노텍과도 협력사이기 때문에 RE100 관련주로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관련하여 풍력발전 기업인 동국 S&C도 re100 관련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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